광주시, 법정 기준대로 장애인 전용 차량·운전원 확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전용 차량, 운전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전용 차량 법정대수를 100% 채우고, 차량 1대당 운전원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용 차량 1대당 운전원 1.2 명은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정원 기준 규정으로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명시화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전용 차량, 운전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전용 차량 법정대수를 100% 채우고, 차량 1대당 운전원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지자체는 휠체어 탑승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 차량을 장애 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150명당 1대 운행해야 한다.
광주시는 전용 차량을 128대 운행해야 하지만, 현재 광주 교통약자 지원센터에서 운행하는 차량은 126대다.
광주시는 지난 8월 10대를 새로 도입했으며 연말까지 1대, 내년 1대를 추가해 기준을 충족할 계획이다.
전용 차량 운전원도 늘린다.
광주시는 지난 6월 122명이던 운전원을 18명 늘려 전용 차량 1대당 운전원을 1.2 명으로 유지했지만, 차량을 늘리면서 다시 1대당 1.1 명으로 떨어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달 30일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착공식 현장과 광주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대당 1.5 명으로 증원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내년 예산을 편성해 운전원 14명을 늘려, 대당 1.2 명 수준을 맞출 계획이다.
전용 차량 1대당 운전원 1.2 명은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정원 기준 규정으로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명시화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