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광주시의원 "교육청, 학군 외 중학생 통학버스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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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김나윤(더불어민주당·북구6) 의원은 1일 "학교군 외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들에게 시교육청이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중학교 한 곳의 전교생 수에 맞먹는 학생들이 학군 외 지역에 배정됐다"며 "안전한 통학권 보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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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 김나윤(더불어민주당·북구6) 의원은 1일 "학교군 외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들에게 시교육청이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중학교 한 곳의 전교생 수에 맞먹는 학생들이 학군 외 지역에 배정됐다"며 "안전한 통학권 보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광주 전체 초등학교 졸업생 중 학군 외 중학교로 배정된 학생 수는 282명이며 이 중 207명이 북구 건국·양산·신용동 거주 학생들이다.
그는 "이 지역에서만 최근 3년간 440명이 학군 밖으로 통학하고 있고 신설 중인 용두2초등학교까지 개교한다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작은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집중된 통학버스 운영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통학지원조례'와 '작은학교 및 초등병설유치원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학교·병설유치원 36곳, 1천871명을 대상으로 50억원을 투입해 통학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시교육청이 어떤 대책도 없이 학교 배정 발표 후 알아서 다니라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학군 내 배정이 어려운 지역을 시범지구로 정해 통학버스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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