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교촌치킨에 친환경 생분해 펄프몰드 치킨박스 공급

교촌치킨, ESG 경영 실천코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제품 도입

[교촌치킨에 도입된 무림P&P의 천연 펄프몰드 치킨박스, 사진제공 : 무림P&P]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대표 이도균)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에 친환경 펄프몰드 ‘moohae(무해)’를 치킨박스로 공급하며, 교촌F&B의 ESG 가치 실천에 적극 지원한다.

천연 펄프몰드가 적용된 치킨박스는 펄프몰드와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리딩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원하는 모양대로 성형이 가능한 펄프몰드의 장점을 활용해 특별 맞춤형으로 제작, 친환경 용기의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새로 선보인 ‘펄프몰드 치킨박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소재인 생펄프로만 제작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공을 들였으며, 박스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하도록 설계했고, 박스 뚜껑이 치킨 무나 치킨 뼈 등을 담는 트레이로 활용 가능도록 실용성도 높였다.

치킨박스의 주요 소재인 무림P&P 펄프몰드는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위해평가원(BfR) 등 글로벌 테스트를 통과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다.

국내 펄프몰드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도 받았으며, 강도와 내구성이 월등해 내용물을 보호에 강점이 있고 기름, 수분을 차단하는 뛰어난 내유성 및 내수성도 갖춰 기름진 음식에 잘 맞으며,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편리성도 보유했다.

무림 천연 펄프몰드는 땅속에서 26주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이 인정돼 유럽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의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HOME)을 획득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 기업인 무림P&P의 뛰어난 기술력에서 비롯된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이 뛰어난 펄프몰드 ‘moohae(무해)’는 현재 이마트, 쿠팡 등에 입점돼 다양한 식품, 음식을 담는 친환경 용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의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펄프몰드 치킨박스 도입이 기존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박스를 일일이 조립했던 업무를 덜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촌치킨 측은 이번 무림P&P와의 협업으로 ‘탄소 절감’과 ‘상생 경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ESG 경영 실천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자사의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포장에 우선 도입해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가맹점부터 공급을 시작해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림P&P의 임용수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지난 하이원리조트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를 펄프몰드로 전면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P&P 펄프몰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펄프몰드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디지털 가전 포장재 및 완충재에 이르기까지 펄프몰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치를 제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