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토큰 하락세···바이든 AI 규제 행정명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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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 여파로 AI 관련 토큰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첫 AI 규제 조치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 행정명령이 AI 관련 토큰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AI 개발 시 사전에 취약점을 찾아내는 '레드팀(Red Team)'을 의무적으로 구성해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정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 행정명령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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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 여파로 AI 관련 토큰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가상자산 시장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AI 관련 토큰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9시 57분 코인마켓캡 기준 더그래프(GRT)는 3.91% 내린 0.1055달러, 페치에이아이(FET)는 0.15% 떨어진 0.3625달러, 싱귤래리티넷(AGIX)은 4.91% 하락한 0.228달러, 오션프로토콜(OCEAN)은 2.83% 감소한 0.3804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첫 AI 규제 조치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 행정명령이 AI 관련 토큰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AI 개발 시 사전에 취약점을 찾아내는 ‘레드팀(Red Team)’을 의무적으로 구성해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정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 행정명령의 골자다. 백악관은 “AI는 우리 시대의 긴급한 과제를 해결하고 세계 번영과 생산·혁신에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무책임한 사용은 사기, 차별, 편견이나 그릇된 정보와 같이 사회적 피해를 악화시킬 염려가 있고 일자리를 대체하거나 노동자의 권한을 박탈하고 국가 안보에 위험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미 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혁신을 억제하려 한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제프 아미코 전 안데르센 호로위츠 크립토 팀 파트너는 “바이든의 행정명령은 미국 혁신에 끔찍한 일”이라며 “명령이 요구하는 보고 사항은 기존의 대기업만 준수할 수 있는 의무로 대형 모델을 구축하려는 스타트업에겐 마치 공개 회사 보고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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