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아파트 분양시장엔 봄 왔나

이미연 2023. 11.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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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초기 분양률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5분기 만인 올해 3분기에 10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지역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100%로 집계됐다.

서울의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2021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1년 내내 100%를 유지해왔다.

3분기 전국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83.5%로 직전 분기보다 11.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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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아파트 초기 분양률 100%…인천도 98%로 급등

작년 2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초기 분양률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5분기 만인 올해 3분기에 10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지역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100%로 집계됐다.

초기 분양률은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개시일로부터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의 기간 동안 총 분양 가구 수에서 실제 계약이 체결된 가구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매 분기 분양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산출한다

서울의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2021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1년 내내 100%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하락 여파로 작년 3분기 92.7%로 내려선 후 4분기에는 20.8%까지 급락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98.0%, 84.0%를 기록했다.

3분기 전국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83.5%로 직전 분기보다 11.9%포인트 상승했다.

인천은 41.4%포인트 급등한 98.4%, 경기는 4.6%포인트 오른 84.5%를 기록해 수도권 기준으로는 12.5% 상승한 88.7%의 초기 분양률을 달성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초기 분양률은 81.4%로 13.5%포인트 올랐다.

다만 광주는 94.3%에서 10.6%로 83.7%포인트 급락했고, 부산은 100%에서 99.7%로 소폭 하락했다,

기타 지방의 초기 분양률은 11.1% 상승한 76.6%였다.

충북이 62.6%에서 96.1%로 크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강원은 63.0%에서 62.7%로 소폭 내렸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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