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친정’바르샤 홈구장 서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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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친정'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홈구장에서 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헌신에 경의를 보내는 이벤트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캄 노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빠른 시일 안에 메시에게 경의를 보내는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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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는 헌정 경기 준비중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친정’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홈구장에서 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헌신에 경의를 보내는 이벤트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았다. 메시는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 2023년까지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8회로 늘렸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바르셀로나 구단,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메시가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의 홈인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공을 찬 건 2021년 5월이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스페인의 명문구단 바르셀로나를 이끌었고 3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메시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지난 7월 미국 마이애미로 옮겼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고향이나 다름없고, (이벤트 경기가 열려) 캄 노우에 다시 선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캄 노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빠른 시일 안에 메시에게 경의를 보내는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캄 노우 보수·확장 공사는 지난 6월 시작됐고, 바르셀로나는 유이스 콤파니스 올림픽 스타디움을 임시 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에 캄 노우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메시는 8개의 금반지를 후원사인 아디다스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발롱도르 8회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다. 메시는 8개의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빌 러셀이 그랬던 것처럼 양손으로 턱을 괴는 포즈를 취했다. 러셀을 추모하고 존경하는 의미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러셀은 NBA 우승반지 11개를 손가락에 끼고 턱을 괴는 상징적인 사진을 남겼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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