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박보영 “간호사役, 병원서 참관도…감사드린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3. 11.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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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이 이번 작품을 준비한 과정을 회상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LL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한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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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이 이번 작품을 준비한 과정을 회상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LL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그리고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극중 간호사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현업에 있는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서울성모병원에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직접 가서 참관하는 환경도 만들어주셨다. 그때 가서 쫓아다니면서 노트를 가지고 적었다. 어떻게 하는구나, 늘 한 발 앞서 혹은 뒤에 계시는 것도 봤다. 정맥주사를 많이 하진 않지만 하는 것들이 있어서, 그 과정 같은 것도 동영상으로 보내주셨다. 집에서 그걸 숙지할 수 있게 해주셨다. 현장에 나와서 잘못된 게 없는지 많이 조언도 해주시고, 도움도 정말 많이 주셨다”라며 “조금이라도 제가 간호사처럼 보이셨다면 그건 간호사 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보영은 10년 동안 소아중환자를 위한 자원봉사를 이어왔다고. 이에 박보영은 “아무래도 자원봉사를 할 때 간호사 선생님들과 가까이 하는 일들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편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그런 부분들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너무 따뜻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도 했는데, 그게 이 작품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재규 감독은 “박보영이라는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더 많이 한다. 현장에서도 그런 의견들이 있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3일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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