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 김민별 vs ‘뒤집기’황유민… KLPGA 신인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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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녀프로골프투어가 나란히 2023시즌 종료까지 2개 대회만을 남겨 놓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이번 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과 다음 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으로 2023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도 이번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 다음 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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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220점 좁히며 역전 노려
남은 2개대회 성적따라 결판
남자는 중고신인 박성준 압도적
국내 남녀프로골프투어가 나란히 2023시즌 종료까지 2개 대회만을 남겨 놓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이번 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과 다음 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으로 2023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도 이번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 다음 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녀 신인왕이다. KLPGA투어는 김민별(왼쪽 사진), 황유민(오른쪽), 방신실 등 대형 신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KPGA투어에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장유빈, 조우영 등이 데뷔, 시즌 내내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1위는 김민별(2767점)이다. 27개 대회에 출전한 김민별은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드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김민별은 신인상 포인트 1위뿐 아니라 대상 포인트 3위(516점), 상금 6위(7억2797만 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올 시즌 25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1차례씩, 3위도 2번 경험한 황유민은 신인상 포인트에서 김민별에 220점 뒤진 2위(2547점)다. 남은 2개 대회에 걸린 신인상 포인트는 최대 580점. 남은 두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방신실은 올 시즌 신인 중 가장 많은 2승을 챙겼다. 방신실은 호쾌한 장타가 장기지만 기복도 심했다. 총 23개 대회에서 7번이나 컷 탈락했다.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3명 중 가장 많은 수치. 신인상 포인트도 3위(2169점). 김민별과 598점이나 벌어져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역전이 불가능하다.
KPGA투어 신인상은 1986년생 ‘중고신인’ 박성준(755.88점)의 독주 체제다. 올 시즌 성적은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3개 대회에서 톱 10을 기록했다. 대형 신인으로 꼽힌 조우영(349.00점)과 장유빈(287.33점)은 지난달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프로로 전향해 신인상 포인트 획득이 늦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올해 한 차례씩 우승했으나 모두 아마추어 신분에서 거둔 성과였다.
박성준은 2006년 KPGA에 입회했지만 국내 무대가 아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등에서 주로 활약했다. JGTO에선 2013년 바나H컵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KPGA투어는 지난해 11월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뒤늦게 정식 데뷔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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