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프리그로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 출처 : 주식회사 프리그로우 >

실내 위치 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프리그로우가 ‘팁스(TIPS)’ 창업성장기술개발(R&D) 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팁스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은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진행되었다. 팁스 선정을 통해 프리그로우는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약 5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주식회사 프리그로우는 복잡한 실내 공간의 지도를 간편하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제작, 관리 플랫폼 ‘그로우스튜디오’와 그로우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실내 지도와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별도의 APP 설치 없이 URL이나 QR코드를 통해 고객에게 쉽게 서비스할 수 있는 ‘그로우맵스’, 초광대역(UWB) 기술을 적용한 초정밀 실내 측위 솔루션 ‘그로우브릭’을 통해 통합 실내 위치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내외 통합 위치 정보 제공 플랫폼과 △실내 측위 및 도면 데이터의 자동 업데이트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에서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통합 구축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지도 제작부터 장비 연동까지 모든 기능과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내 위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 사이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김영식 대표가 설립한 부산 창업기업 주식회사 프리그로우는 신용보증기금의 시드 투자 성공을 시작으로 더인벤션랩+우미건설·국보디자인 프롭테크 합자 조합, 이지스 투자파트너스 및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 IPS벤처스로부터 Pre-A 시리즈 투자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국내 최대 컨벤션 운영사인 코엑스와 ‘코엑스 길 찾기 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영식 대표는 “복잡한 실내 건물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위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실내와 실외, 모든 공간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프리그로우는 최근 튀르키예로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