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슈퍼네이션' 인수 승인...아이게이밍으로 영국·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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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스웨덴 아이게이밍 기업 '슈퍼네이션'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슈퍼네이션과 아이게이밍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슈퍼네이션 인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회사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의 경쟁력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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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스웨덴 아이게이밍 기업 '슈퍼네이션'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앞서 1월 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LLC(이하 더블다운)를 통해 슈퍼네이션과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다운은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NASDAQ DDI)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인수 발표 이후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과 함께 영국과 몰타, 맨섬, 에스토니아 등에서 슈퍼네이션 인수 필수 과제인 지배권 변경 관련 심사 절차를 밟아 왔다. 지배권 변경이 최종 승인된 만큼 더블유게임즈는 아이게이밍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이게이밍은 소셜카지노 게임과 달리 실제 현금의 베팅과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카지노를 말한다. 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감독기관의 규제하에 라이선스를 가진 사업자만이 아이게이밍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영국도박위원회(UKGC)에 따르면 영국 내 아이게이밍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40억1500만파운드(약 6조5800억원)에 달한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슈퍼네이션과 아이게이밍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 1종을 시장에 우선 선보이기 위해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와 협업하는 등 아이게이밍 사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슈퍼네이션 인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회사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의 경쟁력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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