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생활안전 위험 알림서비스 ‘K-가드’ 전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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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K-가드'앱 기술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인근사람에게 실시간 알림으로써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전국 확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K-가드 생활안전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심 네트워크를 만들고 향후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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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K-가드’앱 기술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인근사람에게 실시간 알림으로써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전국 확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K-가드 생활안전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심 네트워크를 만들고 향후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ETRI는 그동안 대구 서구와 인동촌 백년마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실증했다.
또 5월부터 사용자들의 보완 요구를 반영한 앱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 스토어에 등록해 누구나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구진은 현재 2000여 명의 등록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TRI는 기술개발과 실증 및 시범서비스를 거쳐 생활안전 서비스 활용성이 검증된 성과를 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학교생활 안전을 지원하는 교육청을 대상으로 소개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한다.
K-가드는 일상안전, 침수위험, 보건안전, 대기안전, 독거인 안전, 동물실종, 경사지위험, 치안안전, 유해물질 누출, 다중시설안전 10종을 지역의 위험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
연구진은 K-가드 서비스가 위험을 미리 알려주어 매우 편리했다는 사용자의 활용 소감이 연구진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평가했다.
ETRI는 정부 주도형 재난재해 대응 국민 안전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일상생활 주변의 안전에 대해 시민 참여형으로 스스로 안전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행정안전부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시작해 올해까지 수행된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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