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 배터리 설비 물류 3000억원 수주”

윤예원 기자 2023. 11.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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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북미 중심의 공급망 현지화에 따라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물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설비→소재·부품→완제품→회수'에 이르는 배터리 공급망 전 과정으로 물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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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현지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구축 중인 한국 기업들이 대상이다. CJ대한통운은 향후 3년에 걸쳐 3개의 공장 준공에 관련된 자재 및 설비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공장설비 물류 하역 현장/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북미 중심의 공급망 현지화에 따라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물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포워딩 물류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설비→소재·부품→완제품→회수’에 이르는 배터리 공급망 전 과정으로 물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특화 물류센터 구축, 배터리 보관·운송·패키징 기술 개발, 관련 국제표준인증 획득 등을 통해 배터리 전문 물류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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