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펜싱 2관왕' 최인정,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수상

김한준 2023. 11.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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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최인정(33·계룡시청)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습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최인정 선수는 여자 에페의 간판으로 한국 펜싱 국제대회의 역사와 함께 했다"며 "마지막 은퇴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서는 드라마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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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MVP로 선정된 최인정.사진 = MBN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최인정(33·계룡시청)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습니다.

최인정은 지난 9월 24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후배 송세라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안게임 세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따낸 개인전 금메달이었습니다.

최인정은 사흘 뒤 27일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과 함께 출전해 홍콩을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최인정 선수는 여자 에페의 간판으로 한국 펜싱 국제대회의 역사와 함께 했다"며 "마지막 은퇴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서는 드라마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인정은 "2021년에도 페어플레이상을 여자 에페팀이 받았는데, 올해도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어떤 곳이든 어떤 자리에 있든 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니다. 매달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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