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약자도 걷기 편해요"…제천 의림지에 무장애길 조성

권정상 2023. 11.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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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의림지 일원에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길이 조성된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 중인 '의림지 무장애나눔길'이 이달 말 완공돼 12월 중 개통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관광 랜드마크인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길을 조성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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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위치도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의림지 일원에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길이 조성된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 중인 '의림지 무장애나눔길'이 이달 말 완공돼 12월 중 개통된다.

이는 의림지와 제2의림지(비룡담)를 직접 잇는 길이 1.6㎞, 폭 1.5∼2m의 숲길로, 경사도가 8도 이하여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숲길이 개통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 삼한의 초록길을 거쳐 제2의림지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완성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관광 랜드마크인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길을 조성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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