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2024년까지 66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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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공급 관리체계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상수도 누수 구간을 찾아 복구하고, 급수 구역을 블록화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익산시 전역을 중블록 6개소, 소블록 53개소로 나눠 상수도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시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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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공급 관리체계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상수도 누수 구간을 찾아 복구하고, 급수 구역을 블록화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익산시 전역을 중블록 6개소, 소블록 53개소로 나눠 상수도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시책 사업이다. 2024년까지 사업비 665억여원을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수요량 예측이나 관 노후도 평가가 용이해 상수도 운영 관리 효율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수나 누수 사고 시 블록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시는 급수 구역을 △팔봉 △신흥 △금강 △금마 △왕궁 △광역 6개로 나누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블록 구축이 완료된 신흥 급수구역의 경우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60% 수준의 유수율을 80%대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 착공한 중앙동 15㎞ 구간은 진행 중이며, 나머지 구역도 2024년 말까지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깨끗한 상수도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다"며 "상수관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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