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난리더니…폭우로 '수위 16배' 불어난 이과수 폭포 [월드 클라스]

김하은 기자 2023. 11.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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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하면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히는 관광 명소인데요.

언제는 가뭄으로 물줄기가 말라 난리더니, 이번엔 반대로 물이 넘쳐나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거센 물살이 콸콸콸 들이치는 게 꼭 댐이라도 터진 듯하죠. 세상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릴 기세로 누런 물을 쏟아내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폭포인 남미 '이구아수 폭포'입니다.

최근 상류 지역을 덮친 폭우로 인해 수위가 평소보다 16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구아수 국립공원 측은 이렇게 유량이 많은 건 비정상적이라며, 안전을 위해 일시적인 폐쇄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이구아수 폭포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 통로도 출입이 제한됐는데요.

폭포 하류 쪽 역시, 수위를 지켜보면서 초유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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