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럿·퀴클리 활약’ 뉴욕, 클블랜드 잡고 3연패 늪에 빠뜨리다[NBA]
뉴욕 닉스(이하 뉴욕)가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뉴욕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9-9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뉴욕은 이매뉴얼 퀴클리가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3리바운드, 바렛이 3점슛 3개 포함 16득점 3리바운드, 랜들과 브런슨이 각각 19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2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원정팀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 쿠엔틴 그라임스, RJ 바렛, 줄리어스 랜드 및 미첼 로빈슨을 먼저 투입했고 클리블랜드에선 도노반 미첼, 맥스 스트러스, 아이작 오코로, 딘 웨이드 그리고 에반 모블리가 나섰다.
1쿼터 초반 최근 활약이 좋지 못했던 브런슨의 활약 속에 16-8 리드를 잡은 뉴욕은 조지 니앙에게 연속 3점슛, 미첼에게 연속 점퍼를 허용해 리드를 뺏겼다. 그러자 퀴클리를 투입한 뉴욕은 그의 풀업 3점슛으로 재차 역전에 성공했고 랜들의 우격다짐과 하트의 속공 득점이 이어지면서 28-2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부터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앤드원을 얻은 뉴욕은 퀴클리-단테 디빈첸조-조쉬 하트-바렛-하테슈타인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세컨드 유닛으로 점수를 어느새 10점 차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바렛은 뱅크슛과 트렌지션 3점슛을 곁들여 리드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가 미첼을 투입하면서 1점 차까지 추격해오자 그라임스가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집어넣었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기 뉴욕은 랜들의 슛감까지 돌아오면서 58-52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주전 대결에서 다시 한번 흐름을 가져온 뉴욕은 로빈슨의 단단한 페인트존 수비를 내세워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클리블랜드로선 답답한 공격 전개가 이어졌고 어느새 리드를 18점 차까지 내줬다. 랜들이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뜨린 뉴욕은 86-68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들어선 퀴클리는 연속 속공 3점슛을 집어넣어 미첼을 불러내는 데 성공한다. 이어 디빈첸조는 하트와 하텐슈타인에게 적절한 패스를 내줘 20점 차 이상까지 점수를 늘려갔다. 결국, 퀴클리를 막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5분 7초경 주전들을 모두 빼며 백기투항했다. 이후 맥브라이드의 쐐기 3점슛을 추가한 뉴욕은 클리블랜드에 109-91,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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