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대 교비 횡령 혐의…인천 사립초 전 행정실장 검거

강남주 기자 2023. 11. 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 행정실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횡령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교육청은 감사에서 A씨가 교직원들에게 지급해야 임금 등을 적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비를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 행정실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횡령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로부터 사학연금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를 받고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감사에서 A씨가 교직원들에게 지급해야 임금 등을 적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비를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계좌 내역 등을 수사해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