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 보행환경 제공·도심 교통여건 개선 '총력'

유순상 기자 2023. 11.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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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도심 교통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가순선 군 도시교통과장은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로2-1호(동백로) 지중화 사업' 및 '대로2-1호(남문사거리~등기소) 확·포장 공사'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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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도시교통과 정례브리핑
가순선 과장 "편리·안전한 정주여건 제공 노력”
가순선 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도심 교통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가순선 군 도시교통과장은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로2-1호(동백로) 지중화 사업’ 및 ‘대로2-1호(남문사거리~등기소) 확·포장 공사’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백로 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및 통신케이블 등을 땅 속에 매립, 가로미관을 개선한다. 대상구간은 태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남문 사거리에 이르는 1300m로, 총 사업비는 70억 원이다.

지중화 사업에 돌입한후 통신사 케이블 철거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한전주 철거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보도 및 도로포장 복구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태풍·강설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정전을 예방할 수 있고 주민 통행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중화 사업과 연계, 자전거도로도 조성하고 있다.

확·포장 공사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총 24억 원을 투입, 2020년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착공, 중앙분리대 설치 및 가로수 식재를 마무리했다.

사업구간은 360m로, 확장되는 도로 폭은 30m다. 올해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 및 보행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도 중로1-18호(태안교육지원청~삭선1리 입구), 중로1-8호(평천3단지 아파트 구간), 중로1-17호(태안해경 앞~장산교차로)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 여건 개선책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 과장은 “주요 통행 도로 및 교통 정체구간 집중 개선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 미관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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