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버스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12개 노선 운행
경기도는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노선 10개 노선을,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제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하는 제도다.
1일에 운행을 시작하는 10개 노선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등이다.
또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 등도 포함돼 있다.
13일부터 운행될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이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은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517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지난 4월 올해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전환 노선으로 이번에 운행 개시 노선 12개 등 총 18개를 선정했다. 나머지 6개 노선은 차량 생산업체 등과 협의해 추후 운행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는 도민들에게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운행개시가 출퇴근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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