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10월 순매출 198억원…역대 두 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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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10월 순매출이 198억원을 달성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10월 순매출이 198억1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인 테이블 드롭액은 1434억원으로 이전에 가장 높은 기록이었던 올해 8월의 1327억5000만원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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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10월 순매출이 198억원을 달성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10월 순매출이 198억1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43억2900만원을 기록했던 올해 9월보다 38.3% 늘어난 것으로 올해 7월과 비교해 2억7700만원 적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7월 순매출은 200억9000원이었다.
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인 테이블 드롭액은 1434억원으로 이전에 가장 높은 기록이었던 올해 8월의 1327억5000만원을 뛰어넘었다.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기 전인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 월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드롭액은 올해 5월 1137억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 역시 2021년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8월 2만8718명이다.
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도 올해 9월 107억200만원보다 15.8% 증가한 124억1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1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판매 객실 기준으로는 10월 한 달간 3만5614실로 올해 9월보다 3018실이나 급증했다.
호텔 부문 실적 개선은 지난해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달 61%까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수익성이 월등하게 좋은 구조로 돼 있다"며 "제주 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이 재개돼 진짜 랠리는 지금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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