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향사랑기부 봇물…10월 말 기준 900건 2억120만원

장인수 기자 2023. 11.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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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총 900건 2억12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군에 접수됐다.

㈜세기에어시스템 대표 공두식 부부는 이날 영동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인 양수복씨는 "영동군이 제2의 고향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다소나마 보탬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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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에어시스템 대표 공두식·양수복 부부 500만원 기탁
1일 ㈜세기에어시스템 대표 공두식 부부가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금을 기탁하고 있다.(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총 900건 2억12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군에 접수됐다.

㈜세기에어시스템 대표 공두식 부부는 이날 영동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공 대표는 영동산업단지에 공장을 두고 냉풍기, 환풍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부인 양수복씨는 "영동군이 제2의 고향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다소나마 보탬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군을 응원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을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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