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이어 신안 한우 농가서도 럼피스킨병 발생…전남 확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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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에 이어 신안 한우 농가에서도 가축 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는 등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31일 신안군 임자면 한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에서 전신에 혹(결절)이 발생하는 등 럼피스킨병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신안군청에 신고해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에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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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일 사육 한우 60마리 살처분 후 매몰··초동 방역팀 투입
발생지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제한 조처
전남 무안에 이어 신안 한우 농가에서도 가축 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는 등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31일 신안군 임자면 한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에서 전신에 혹(결절)이 발생하는 등 럼피스킨병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신안군청에 신고해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에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안 발생농장은 한우 6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전남도는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1일 살처분 및 매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한우 134마리를 기르던 무안 한 한우 농장에서도 지난 10월 29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돼 사육 한우가 모두 살처분·매몰처리된 바 있다.
전남도는 신안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임상증상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조사반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신안 발생농장 반경 10㎞(46호에서 1,878 마리 사육)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소독도 실시했다.
신안 발생 농장은 지난 10월 30일 백신을 받았으나 접종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도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무엇보다 접종 3주 후 항체가 형성되는 상황에서 무안에 이어 신안 한우 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확진됨에 따라 전남 도내 추가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전남 도내에는 한우와 젓소 67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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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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