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현수막 새활용 미술봉사 시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1.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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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부산 예술기업인 ㈜로타트 작업장에서 그림 그리기 재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현수막을 새활용해 만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탄소중립 봉사활동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본사 임직원들이 지난 31일 예술기업 로타트(부산시 중구 중앙동 )의 작업장에서 그림 그리기 재능봉사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임직원 약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의 상징인 ‘바다’를 주제로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을 활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완성된 그림들은 오는 10~12일 부산 동래역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현수막 캔버스 업사이클링 시민 전시회’에 전시되며, 이후 부산 내 노인문화센터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 산업의 주요 이슈인 탄소 저감과 자원 재활용에 봉사자가 기부 물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Hands-on)을 연계한 것”이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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