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금융권 첫 태양광 가상전력 구매

윤경환 기자 2023. 11.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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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발전회사인 피브이에너지와 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 구매 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독립발전회사(IPP)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피브이에너지와 내년까지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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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전경. 사진 제공=미래에셋증권)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발전회사인 피브이에너지와 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 구매 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VPPA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약속한 고정계약 가격에서 시장 전력 도매 가격을 뺀 금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쓰이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수단이다.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독립발전회사(IPP)다. 글로벌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에서 총 1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피브이에너지와 내년까지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를 체결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9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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