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학상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씨 선정

손상원 2023. 11.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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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소파 문학상 수상자 서연정 시인은 1997년 중앙일보 지상 시조백일장 연말 장원,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먼 길', '문과 벽의 시간들' 등 시조집을 발간했으며 오늘의 시조 시인 회의 젊은 시조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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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학상 수상자 (광주=연합뉴스) 왼쪽부터 서연정, 서용좌, 이돈배 작가.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용철 문학상을 받은 서용좌 소설가(전남대학교 독문학과 명예교수)는 2002년 한국 작가교수회 신인상으로 등단해 장편소설 '숨', '흐릿한 하늘의 해', '표현형' 등을 출간했다.

제33회 펜 문학상, 제8회 이화 문학상 등을 받았다.

김현승 문학상 수상자인 이돈배 송원대 명예교수는 2010년 계간 '문예시대'에 시, 2012년 '문학 미디어'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황새의 눈', '궁수가 쏘아 내린 소금 화살' 등 시집을 발간했으며 한국 현대시작품상, 영랑문학 대상을 받았다.

정소파 문학상 수상자 서연정 시인은 1997년 중앙일보 지상 시조백일장 연말 장원,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먼 길', '문과 벽의 시간들' 등 시조집을 발간했으며 오늘의 시조 시인 회의 젊은 시조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문화예술 창작지원금 1천만원과 상장을 준다.

광주시는 지역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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