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복귀 김제동 “왜 과거 세탁하냐” 일침에 동공 지진(성지순례)

서승아 2023. 11. 1.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만에 예능으로 복귀한 방송인 김제동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김제동은 성직자 3인을 향해 "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난 왜 성직자 자리에 앉아 있는 거냐? 혼자 사니까 이쪽에 앉힌 거냐?"라며 물었다.

작사가 김이나가 김제동에게 "파계승 느낌이 난다"라고 언급하자 방송인 풍자는 "약간 옷 색도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제동.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3년 만에 예능으로 복귀한 방송인 김제동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MZ 성직자 3인(정재규 신부, 이예준 목사, 자운 스님)이 속세의 성지인 ‘남녀의 성지’를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제동은 성직자 3인을 향해 “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난 왜 성직자 자리에 앉아 있는 거냐? 혼자 사니까 이쪽에 앉힌 거냐?”라며 물었다. 작사가 김이나가 김제동에게 “파계승 느낌이 난다”라고 언급하자 방송인 풍자는 “약간 옷 색도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아울러 ‘남녀의 성지’가 어딜지 추측하던 풍자가 “사진 맛집 어떠냐?”라고 제안하자 김제동은 “사진 맛집이라니?”라며 의아해했다.

풍자는 “사진을 먹어서 맛있다는 게 아니라 사진이 잘 찍혀서 사진 맛집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이나는 “예를 들면 예전에 김제동 씨에게 ‘명언 맛집’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라며 장난을 건넸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명언하지 마라. 나 지금 그거 보면 미치겠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당황했다. 김이나가 “왜 과거를 세척하려고 하냐?”라며 질문하자 김제동은 “딴 건 다 해도 되는데 명언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