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향사랑기부금 1호 '남방큰돌고래와 플로깅' 개최

고성식 2023. 11. 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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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인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이 4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열린다.

다음 달 3일에는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콘서트가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의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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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영락리·함덕·협재 등서 진행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인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이 4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열린다.

남방큰돌고래의 군무 [연합뉴스 자료 사진]

1일 제주도에 따르면 4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전문 다이버들이 바닷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어 11일 함덕해변, 25일 협재해변 등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플로깅이 진행된다.

다음 달 3일에는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콘서트가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다. 해양환경 콘서트에서는 과학 통역사로 불리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맨발로 걷는 어싱, 바다 환경 교실, 바다 환경 책 전시, 타투 스티커 등의 행사도 열린다.

플로깅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포스터 [제주도 제공]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해양환경 콘서트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온라인(https://www.instagram.com/plogging_with.jeju.dolphin) 사전 신청이나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해양산업과(☎ 064-710-3221)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의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답례품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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