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CCG ‘템페스트’, 게임전시회 ‘지스타’서 관람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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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게임업체 뉴노멀소프트가 신작 수집형 카드게임(CCG) '템페스트'를 들고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 참가한다.
뉴노멀소프트는 기존 CCG와는 다른 운영 방식을 더한 '템페스트'를 통해 현장 관람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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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템페스트’는 빠른 템포의 진행과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이 특징을 내세운 CCG다. 각종 신화와 설화, 동화 속의 주인공을 게임 캐릭터와 영웅으로 구현해 친숙함을 더했다.
여기에 ‘운’에 좌우되는 승부가 아닌 이용자의 전략과 선택이 중요한 게임으로 제작한 것도 특장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밴 시스템이다. 상대방의 패를 모두 확인한 이후 핵심 카드를 제거해 상대 전략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용자는 상대방의 ‘밴’을 고려해 덱을 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덱 배치까지 공방이 이뤄지지 않는 것도 특이점이다.
덱 전략의 새로움을 더해주는 요소도 존재한다. 매번 무작위로 등장하는 영웅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주인공이다. 다소 ‘운’이 작용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6명의 영웅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략 수립의 고민을 더했다.
실제 뉴노멀소프트의 박장수 대표는 ‘템페스트’를 공개한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기존 시즌에서 획득한 카드는 다음 시즌으로 넘어갈 때 모두 변경되고 이용자가 보유했던 카드만큼 뽑기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첫 카드의 숫자가 250장이라면 다음 시즌도 250장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노멀소프트는 ‘템페스트’의 완전한 시즌제를 통해 기존 게임산업의 유료 상품 설계(BM)와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지속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설계된 BM에서 탈피해 이용자들의 추가 구매 부담을 덜고 이용자의 확대가 매출로 이어지는 모델이다. 이를 위해 뉴노멀소프트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MMORPG ‘프로젝트 SS’에도 완전한 시즌제 방식을 적용하고 추가 신작 역시 동일한 유료 상품 설계를 채택하기로 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지스타2023’에서 60부스 규모의 B2C관을 마련하고 신작 ‘템페스트’의 시연 버전을 선보이는 한편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각종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e스포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대전 이벤트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이벤트에 참가만 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선물하고 연승 횟수에 따라 추가 상품도 지급한다. 체험 플레이, 퀴즈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박 대표는 “우리 같은 BM으로도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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