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단·농공단지 오폐수 시설 증설…국비 4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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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원활한 오폐수 관리를 위해 처리시설을 증설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의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공모사업에 장안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억66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노후된 농공단지 관리를 위해 오폐수 관로를 3.7㎞ 떨어진 보은읍 금굴리 소재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이을 계획이다.
보은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지난 2월 공공폐수처리시설 공모사업을 따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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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오폐수시설 일 용량 850→1700t 확장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원활한 오폐수 관리를 위해 처리시설을 증설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의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공모사업에 장안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억66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노후된 농공단지 관리를 위해 오폐수 관로를 3.7㎞ 떨어진 보은읍 금굴리 소재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이을 계획이다.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5년 공사 착수,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장안농공단지 안에는 오폐수 처리 시설이 없어 입주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처리해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 몇 년간은 폐수유출 사고도 5회나 발생해 주민들의 불만이 컸었다.
보은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지난 2월 공공폐수처리시설 공모사업을 따내 진행 중이다.
기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일 처리 용량을 850t에서 1700t으로 두 배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비 18억54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억4900만원이 투입되며,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함께 입주기업들의 오폐수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과 입주기업의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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