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더펜 적중! 다음 센터백은 누가 될까…1월 이적시장 '영입 추진'

박지원 기자 2023. 11.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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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할 거로 보인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우리는 여전히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분명히 그의 계약 상황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 있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 같다. 미래에는 애슐리 필립스나 알피 도링턴이 있지만, 당장 1월 이적시장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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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할 거로 보인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우리는 여전히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분명히 그의 계약 상황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 있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 같다. 미래에는 애슐리 필립스나 알피 도링턴이 있지만, 당장 1월 이적시장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정말 훌륭하게 보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 필립스를 데려왔고 여기서 메디슨, 판 더 펜, 비카리오는 주전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판 더 펜이 대박이었다. 토트넘은 그간 왼발 센터백에 대한 갈증이 존재했는데, 판 더 펜이 제대로 해소해줬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가 일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있어 높은 라인을 형성할 수 있게끔 했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도 박수를 보냈다. 개인 유튜브에 "판 더 펜은 훌륭한 선수다. 정말 대단하다. 얼마 전에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데뷔전을 봤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가까이서 두 번 봤다. 새로운 리그에 온 젊은 센터백치고는 굉장히 편안해 보였다. 앞으로 이 선수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까지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도 부상 없이 잘 버텨주고 있어 호성적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리그는 장기 레이스이고, 부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백업 자원인 다이어가 1월 이적이 유력한 만큼,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 다이어는 복수 매체에 따르면 친정팀인 스포르팅과 한솥밥을 먹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판 더 펜이 제대로 적중한 만큼, 다음 영입도 기대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안목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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