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극해양생물보존위 연례회의' 참석…"해양보호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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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호주 호바트에서 개최된 '제42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 참석해 남극해 해양생물자원 보호 및 남극 조업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남극해 해양생물 보호 및 해양 안전 강화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 조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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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호주 호바트에서 개최된 '제42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 참석해 남극해 해양생물자원 보호 및 남극 조업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의 남극 조업규범 준수 현황을 검토했다. 우리나라는 11개 이빨고기 조업국 중 유일하게 모든 규정을 준수한 나라로 평가받았다. 또 회원국 중 최대 척수인 11척(이빨고기 8척·크릴 3척)의 입어를 신청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 및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의 공동발의국으로 참여해 제안서의 채택을 촉구했다. 또 뉴질랜드와 함께 남극해 내 유실어구 관리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CCAMLR의 남극해 크릴조업 관리조치 논의를 위한 기술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해수부 김정례 주무관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주무관은 CCAMLR 이행위원회 의장직(2016~2020년) 경력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동의장 선출로 남극해 크릴 관리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남극해 해양생물 보호 및 해양 안전 강화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 조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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