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받게 된 사연은

권준호 2023. 11. 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온은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온 쾌속 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집중하겠다"며 "협력사들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SK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온은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원 규모 글로벌 수주를 달성하고 매출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점 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 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SK온이 미국에 단독으로 지은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 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 장비 비중은 금액 기준 96%다.

지 대표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뒤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를 역임했다.

SK온이 물적 분할한 2021년 10월 이후에는 SK온 초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 대표는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온 쾌속 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집중하겠다”며 “협력사들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21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배터리 산업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을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