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동백로 전봇대 지중화 등 연내 마무리…"도심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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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동백로 전봇대·통신케이블 지중화와 남문네거리∼등기소 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1일 밝혔다.
동백로 지중화 사업은 70억원을 들여 터미널네거리에서 남문네거리에 이르는 1천300m 구간의 전봇대와 통신케이블을 땅속에 매립해 거리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남문네거리∼등기소 구간(360m) 중앙분리대 설치 및 가로수 심기도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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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동백로 전봇대·통신케이블 지중화와 남문네거리∼등기소 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1일 밝혔다.
동백로 지중화 사업은 70억원을 들여 터미널네거리에서 남문네거리에 이르는 1천300m 구간의 전봇대와 통신케이블을 땅속에 매립해 거리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통신케이블 일부 철거가 지연되기는 했으나, 한국전력 전봇대 철거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군은 연말까지 보도 및 도로포장 복구가 마무리되면 태풍·폭우 등 각종 재난 때 정전을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한 보행환경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문네거리∼등기소 구간(360m) 중앙분리대 설치 및 가로수 심기도 완료됐다.
도로 폭을 30m로 확장하면 도심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태안교육지원청∼삭선1리 입구, 평천3단지 아파트 구간, 태안해경 앞∼장산교차로 도로 개설 사업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가순선 도시교통과장은 "주요 통행 도로 및 차량 정체 구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원활한 교통 순환을 도모하고 군민들께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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