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공원에 불 지른 뒤…킥보드 타고 도주하려던 고교생들

이재은 2023. 11. 1.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공원에서 불을 지른 뒤 킥보드를 타고 도주하려던 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한 공원에서 킥보드를 타고 온 고등학생 2명이 박스 등을 태워 불을 질렀다.

이들은 범행 후 킥보드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제지됐다.

불은 박스와 낙엽 등을 태우고 소방 당국과 경찰에 의해 진화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심풀이로 불장난했다”고 진술
경찰, 피해규모 등 고려해 귀가조치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공원에서 불을 지른 뒤 킥보드를 타고 도주하려던 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한 공원에서 킥보드를 타고 온 고등학생 2명이 박스 등을 태워 불을 질렀다.

이들은 범행 후 킥보드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제지됐다.

불은 박스와 낙엽 등을 태우고 소방 당국과 경찰에 의해 진화됐다.

불은 재빠른 시민 신고 덕에 큰 피해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을 지른 10대 2명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심심풀이로 불장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규모가 크지 않고 미성년자인 점 등을 고려해 보호자에게 인계한 뒤 귀가 조치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