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이스라엘·요르단 방문…"사태 진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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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오는 2~5일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방문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현지 방문 중 이스라엘이나 요르단 등의 외무장관들과 회담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가자지구를 둘러싼 정세가 악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태를 신속히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번 가미카와 외무상의 방문을 통해서도 이같은 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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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권진영 기자 =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오는 2~5일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방문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현지 체류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면서 인도주의 상황의 개선, 사태의 조기 진정을 위한 외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일본 각료가 현지에 파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현지 방문 중 이스라엘이나 요르단 등의 외무장관들과 회담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가자지구를 둘러싼 정세가 악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태를 신속히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번 가미카와 외무상의 방문을 통해서도 이같은 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요르단 방문과 관련해서는 일본 교민 대피를 위한 자위대기 파견을 수용해준 데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 아사히신문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상정되는 상황인 만큼, 조정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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