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송보현 기자 2023. 11.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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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대책본부 운영에 앞서 산불위험 차단을 위해 까치산을 비롯한 13개 산 7030ha, 등산로 51개 노선 106.9km, 임도 18개 노선 82km를 입산통제구역과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산불조심기간에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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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대책본부 운영에 앞서 산불위험 차단을 위해 까치산을 비롯한 13개 산 7030ha, 등산로 51개 노선 106.9km, 임도 18개 노선 82km를 입산통제구역과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산불조심기간에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이어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인력 210여 명을 선발,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주변에 산불예방 현수막 1500장을 게시했다. 또 산불감시초소 11곳,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2대,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산불의 상당수가 입산자 실화,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것”이라며 “산과 연접한 사찰, 주택, 농경지에서는 소각행위를 일절 삼가고 공장에서도 불씨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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