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부터 초등 신입생 준비물 지원 시범사업

(이천=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준비물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 준비물 결손을 방지해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내 31개 초등학교 중에서 이천남초교, 신하초교 등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2개 학교에는 내년에 모두 200여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습 교과 준비물 외에 필요 물품을 학교 측과 협의 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시범사업에는 4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파악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평잡기 양팔저울(학습교재 준비물) [촬영 이충원] 덕포진 교육박물관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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