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전 직원 대상 승선교육…국제화 체험과정 실시

김은경 2023. 11.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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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원양선사 SM상선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선교육과 국제화 체험과정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직원들은 이날 광양항에서 회사 선박인 SM 얀티안 호에 탑승해 중국 칭다오에서 하선하는 승선교육과 국제화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유조혁 SM상선 대표는 "직원들에게 이번 승선교육이 수출입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무역에 기여하는 해운업계 종사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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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항 등 컨테이너 수출입 현장 견학
내년까지 총 4회 걸쳐 40여명 교육 예정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적원양선사 SM상선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선교육과 국제화 체험과정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SM상선은 이달 1~7일까지 총 6박 7일에 걸쳐 육상직 직원들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직원들은 이날 광양항에서 회사 선박인 SM 얀티안 호에 탑승해 중국 칭다오에서 하선하는 승선교육과 국제화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승선 중에는 화물 선적과 양하 프로세스, 선체 구조 및 기자재 이용법 등 선사 직원으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현장 지식을 습득하고 칭다오지점과 칭다오항 등을 방문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 소유 선박에 승선해 생활하는 경험을 통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애사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9월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계획된 총 4회의 승선교육 중 두 번째 일정이다. 이번 승선교육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SM상선은 전 직원이 승선 경험을 보유한 회사가 된다.

유조혁 SM상선 대표는 “직원들에게 이번 승선교육이 수출입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무역에 기여하는 해운업계 종사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M상선 직원들이 상하이 양산항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M상선)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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