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 ‘창원 단감’ 필리핀 첫 수출 선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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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10월31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창원단감 필리핀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에는 박효도 조합장,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김갑문 NH농협 창원시지부장, 서민호 경남도의회 의원, 권성현·김우진·최은하 창원시의회 의원,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삼규 북면 면장, 나영호 창락농산 대표, 단감 농민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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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나빠 물량 확보 어렵지만 수출시장 지키기 최선”
경남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10월31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창원단감 필리핀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에는 박효도 조합장,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김갑문 NH농협 창원시지부장, 서민호 경남도의회 의원, 권성현·김우진·최은하 창원시의회 의원,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삼규 북면 면장, 나영호 창락농산 대표, 단감 농민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선적물량은 10㎏들이 819상자이며, 올 수출목표는 100~200t이다.
올해 단감 수출 여건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가을철 장마 등으로 단감에 탄저병이 심각하게 발생해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줄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은 한번 시장을 잃으면 회복이 힘들어 농협과 수출농가는 내수 가격과 수출가격 차이로 손실이 발생함에도 수출시장을 지키기 위해 손해를 감내하며 수출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단감 작황 부진으로 힘겨운 상황에서 이번 수출 개시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출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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