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고분군 헌다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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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헌다례제를 봉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차인연합회 영남협의회 권영숙 회장은 "푸른 잎이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드는 계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헌다례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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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헌다례제를 봉행했다고 1일 밝혔다.
헌다례는 차를 올려 돌아가신 영령들의 혼을 위로하며 감사의 뜻을 올리는 전통 다례의식이다.
청솔 선다회와 한국차인연합회 영남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헌다례제는 성낙인 군수와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최종등재 결정된 기념의 의미를 담아 조상과 선현에 대한 헌시와 헌무, 헌다례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차인연합회 영남협의회 권영숙 회장은 "푸른 잎이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드는 계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헌다례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세계유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헌다례제를 개최하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창녕은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가 인정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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