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세일페스타 4~6일 개최

다양한 로봇 전시·체험·교육, 포럼 등 풍성
첫날 오후 개막식 ‘이은결 스페셜’ 마술공연

[창원=뉴시스] 경남로봇랜드재단 '2023 로봇세일페스타'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 전시·판매·체험 대축제인 ‘2023 로봇세일페스타’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로봇문화 확산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첫 개최했고,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첫날인 4일 오후 2시 로봇랜드 테마파크 중앙무대에서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의 화려한 마술공연으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우주로 떠나는 로봇여행'을 주제로 기업에는 비즈니스를, 참관객에게는 미래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로봇 우주관 체험을 시작으로 교육용로봇, 스마트로봇, 서비스 로봇관에 41개 전시·체험 부스와 1개 이벤트관으로 구성했다.

이벤트관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로봇축구대회를 운영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 스카이타워 뒤에 설치된 전시 부스에서는 4족보행 로봇, 코딩로봇, 라면조리 로봇 등 최신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SW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로봇블럭, AR/VR, 메타버스 등 로봇, ICT와 접목된 융합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경남 로봇산업 발전을 논하는 ‘경남 첨단로봇산업 육성 포럼’이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포럼에는 우주로봇포럼 의장인 성균관대 김선우 교수가 ‘우주 지속 가능성과 우주로봇’, ㈜트위니 강우성 매니저가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 시장과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손세진 로봇산업팀장이 '경상남도 제조로봇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 이학용 로봇산업팀장이 ’경상남도 서비스로봇 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육성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은 경상국립대학교 제어로봇공학과 김갑순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4명과 경남로봇산업협회 김당주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원기 원장은 "참여 기업은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일반 관람객에는 다양한 전시체험과 로봇기술의 현주소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면서 "로봇 기업들은 테마파크를 방문한 고객들과의 B2C 고객 반응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 방향성 확립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로봇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robotsale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및 단체관람 문의는 로봇재단 교육콘텐츠팀(055-711-21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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