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방산 모멘텀까지..한화 방긋 웃게 한 이 기업

김소연 기자 2023. 11. 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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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실적에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10시3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8000원(7.92%) 상승한 1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10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하려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이 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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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 누리호 엔진 생산 현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실적에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10시3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8000원(7.92%) 상승한 1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10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컨센서스(964억원)를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1% 늘어난 1조9815억원을 기록했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상 방산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호주 레드백 사업, 루마니아 수출 사업 등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하려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이 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중에는 나로호 개발 주역들도 포함돼 있다. 연구원들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본원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오가는 과정에서 하드디스크를 관행처럼 떼었다 붙였다 했던 것일뿐 기술 유출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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