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오세훈 "주변도시 경계 이어짐은 자연스러운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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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여당인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주변 도시와 경계가 이어지는 '도시 연담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일 내년도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시간이 흐르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도시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연담화 현상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도시의 변화"라며 "도시가 생성되고 발전하고 확장돼 가면서 주변도시와의 경계가 이어지는 연담화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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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확장 속 '연담화' 현상은 당연한 수순
"김포시 편입의 서울시 득실 면밀하게 따져볼 것"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여당인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주변 도시와 경계가 이어지는 ‘도시 연담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오 시장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도시 연담화 현상을 행정체계 개편으로 담아내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라며 “여러 가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기이지만 그런 점에서 우려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수록 더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다음주 월요일(11월 6일)에 김포시장이 오면 직접 들어보겠다”며 “김포시가 어떤 의미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지 들어보고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판단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그 시점(김포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해서 과연 김포시의 편입이 서울시의 미래 도시경쟁력에 어떤 도움이 되고 시민 삶의 질에 기여 및 부작용 등을 매우 깊이 있는 연구를 하겠다”며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서 판단의 근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 비로소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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