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소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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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는 10월30일 창원시 의창구 한우농장에서 경남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김주양 본부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31일엔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주재로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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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는 10월30일 창원시 의창구 한우농장에서 경남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10월20일부터 전국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럼피스킨병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비상방역본부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정부 방역조치 이행 지도와 신속한 상황 전파,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체계 유지, 축협 조합원 농가에 방역 준수사항 홍보, 축협 공동방제단 86개, NH방제단 12개를 최고 수준으로 운영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김주양 본부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31일엔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주재로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었다.
30일 밤 11시부터 31일 밤 11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지역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럼피스킨병 백신 1만마리분을 우선 확보해 축협 수의사, 보조 인력 등 긴급 백신접종 관련 인력 지원으로 창원지역의 모든 소 농장에 접종을 신속하게 마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11월1일까지 백신공급을 완료하고, 가용인력을 지원해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강 부본부장은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협에 연막소독기를 공급해 흡혈곤충 방제작업에 역량을 결집하고, 질병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해 비축기지에 방역용품을 추가 비축해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3주 정도 소요되므로 소농가에서는 정확한 접종 요령을 숙지해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의심축 발견 시 바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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