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괴물'은 누구일까…고레에다 감독 신작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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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일 '괴물' 측은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스틸 만으로도 이들의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게 만들며 '과연 괴물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괴물'은 공감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만들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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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일 '괴물' 측은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스틸 속에서도 묻어 나오는 어른들과 아이들 일상의 순간들은 이들의 관계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이들의 감정들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그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스틸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미나토(쿠로카와 소야 분)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 분)의 모습부터 미나토와 요리(히이라기 히나타 분)가 있는 초등학교에 온 지 얼마 안 된 교사 호리(나가야마 에이타 분), 초등학교 5학년 미나토와 그의 친구 요리, 그리고 초등학교 교장 후시미(타나카 유코 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틸 만으로도 이들의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게 만들며 '과연 괴물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괴물'은 공감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만들 것을 예고한다.
'괴물'은 일본 최고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와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수상 음악가 故(고)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세계적인 두 명장들과 함께했다. 여기에 아역 배우라고는 믿기 힘든 열연을 선보인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부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등 성인 배우들까지 완벽 그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어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오픈 단 2분 만에 전회차,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단연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해 기대감을 높인다.
'괴물'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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