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몇바늘 꿰멘거야? 훌리건 던진 돌에 맞아 피범벅된 리옹 감독 "비극이 될 수 있었다, 교훈으로 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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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 될 수 있었다. 교훈으로 삼길 바란다."
파비오 그로소 올림피크 리옹 감독(45)이 자신에게 돌을 던져 피범벅을 만든 훌리건을 용서했다.
훌리건으로 추정되는 검은 옷을 입은 무리가 리옹 선수단 버스를 향해 돌을 던졌다.
리옹 측에 따르면, 선수단 뿐만 아니라 원정 서포터를 태운 버스 6대도 훌리건의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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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비극이 될 수 있었다. 교훈으로 삼길 바란다."
파비오 그로소 올림피크 리옹 감독(45)이 자신에게 돌을 던져 피범벅을 만든 훌리건을 용서했다.
그로소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찢어진 눈두덩이를 꿰멘 사진을 게재하면서 "일어난 일은 비극이 될 수 있었다. 그것은 확실히 스포츠와 그것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을 교훈으로 삼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성원에 감사드리고, 또 다시 리옹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지난 30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에서 벌어졌다. 리옹 측의 공식발표와 레퀴프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사건은 리옹 선수단 버스가 벨로드롬으로 들어갈 때 발생됐다. 훌리건으로 추정되는 검은 옷을 입은 무리가 리옹 선수단 버스를 향해 돌을 던졌다. 창문이 깨진 선수단 버스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이 때 그로소 감독과 라파엘레 롱고 코치가 돌덩이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했다. 특히 그로소 감독은 왼쪽 눈두덩이가 찢어져 얼굴이 피범벅이가 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했다. 응급처치를 받은 그로소 감독은 한쪽 눈을 붕대로 감았다.
결국 마르세유와 리옹의 경기는 취소됐다. 봉변을 당한 리옹 측이 취소를 요청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리그1 사무국은 이번 라운드 빅 매치를 취소시켰다.
리옹 측에 따르면, 선수단 뿐만 아니라 원정 서포터를 태운 버스 6대도 훌리건의 공격을 받았다. 리옹 측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비난했다.
마르세유와 리옹의 '올림피 더비'는 K리그의 FC서울-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많이 양상된다. 올 시즌에는 양팀 모두 반등이 필요하다. 리그1의 강호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마르세유는 3승3무3패로 10위에 처져있다. 리옹은 더 심각하다. 3무6패로 리그1에서 유일한 무승팀이다. 맨 밑바닥인 18위를 찍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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