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인력·차단방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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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면서 도내 확산 우려가 커지자 경남농협이 백신접종 인력 지원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경남농협은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병 이후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방역본부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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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면서 도내 확산 우려가 커지자 경남농협이 백신접종 인력 지원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경남농협은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농협은 축협 수의사와 보조인력 등 긴급 백신접종 관련 인력을 지원해 창원지역 내 모든 소 농장을 대상으로 조속히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창원 외 지역에서도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대로 가용인력을 동원해 백신 접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축협에 연막소독기를 공급해 흡혈곤충 방제작업에 역량을 결집하고 차단 방역을 위한 방역 용품을 비축기지에 추가 비축하고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까지 3주 가량 소요된다"며 "소 농가에서는 정확한 접종요령을 숙지해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의심축 발견 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병 이후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방역본부를 운영해 왔다. 현재 축협 공동방제단 86개 반, NH방제단 12개 반이 도내에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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