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아웃 1조 4300억 추정…레알, ‘비닐神’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김환 기자 2023. 11. 1.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은 이번 재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비니시우스에게 거액의 바이아웃 조항을 걸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이 발표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이 10억 유로(약 1조 4,330억)에 달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비니시우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18세의 나이로 레알에 합류한 비니시우스는 6시즌 동안 1군에서 235경기에 출전해 63골을 기록하고 9개의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UEFA 슈퍼컵 1회, 스페인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스페인 슈퍼컵 2회다. 23세의 비니시우스는 이미 레알의 중요한 선수다”라며 비니시우스에 대해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리그의 플라멩구 시절부터 돋보이는 재능을 갖고 있었다. 레알은 일찍이 비니시우스의 가능성을 알아봤고,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4천만 유로(약 573억)를 투자했다. 여기에 더해 1군 출전 보장까지 계약 조건에 포함시키며 비니시우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적응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니시우스는 종종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약간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비니시우스가 다른 선수로 바뀐 건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이 시즌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비닐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2021-22시즌이다.


재능을 꽃피운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2022-23시즌에도 이어졌다. 비니시우스는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책임지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니시우스에 대한 기대는 크다.


레알은 이번 재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비니시우스에게 거액의 바이아웃 조항을 걸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이 발표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이 10억 유로(약 1조 4,330억)에 달한다고 했다.


또한 로마노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 역시 재계약을 맺을 경우 레알이 같은 금액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호드리구가 장기 재계약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