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5개 읍면 대책본부 운영

양지웅 2023. 11.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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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

먼저 군청 생태산림과와 5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주요 산림과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과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 69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와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1일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히 산불 예방에 주의해달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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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원인별 산불 예방·홍보 활동 강화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

먼저 군청 생태산림과와 5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주요 산림과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과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 69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와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 장비 정비와 보수를 마쳤고 산림 주요 시설에 이동형 산불방제기도 시범 설치했다.

또 산불 발생 주요 원인별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입산자 실화를 막고자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논·밭두렁 불놓기 또는 농업 부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 단속도 강화한다.

산림 인접지 주변 주택과 사찰의 화목보일러 등을 일제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아울러 산불 원인과 산불 피해 현황에 관한 조사 의무화에 따라 산불 원인을 규명해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산불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한다.

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입산 통제, 불법 야영 및 취사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불 발생 시 공동·공조 진화를 실시해 산림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1일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히 산불 예방에 주의해달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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